삶의 질 상승 썸네일형 리스트형 2. 성형수술 후기 - 성형수술 수술대에서 든 생각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 나는 쌍꺼풀 수술은 안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고등학교 때 나랑 단짝이었던 친구들이 5명 정도 있었다. 그 친구들하고 항상 언젠가 무쌍이 인기가 많아질 날이 올 거니까 우리는 절대 쌍수하지 말자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나를 시작으로 1명 빼고는 모두 쌍수를 했다. 나는 그 친구들 중에서도 가장 눈두덩이가 두껍고 찢어진 눈을 가졌었다. 속눈썹이 긴편인데 눈두덩이 아래로 다 파묻혀있었다. 디즈니 캐릭터 뮬란을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때는 그 소리가 너무 싫었지만 지금은 그 말을 들으면 매력 있다는 소리로 받아들일 수 있다. 내 얼굴의 진정한 매력을 어려서 알아차리지 못했었다.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난 뒤 12월에 나는 쌍수를 했다. 거기에 코성형까지 같이 했다. 원래 나는 .. 더보기 1. 성형수술을 결심했던 이유 - 잘못된 외모 선입견 (feat 렛미인) 우리나라는 성형을 많이 하기로 유명한 나라다. 나조차도 성형을 했고 내 친구들도 쌍수 정도는 한 친구들이 많다. 졸업 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주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강남역 부근만 가도 엄청나게 많은 성형 홍보 전광판들이 즐비해있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성형수술을 장려하는 문화가 되어버렸을까. 우선 주변에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사람들이 많다. 나의 경우에는 엄마가 쌍커풀 수술을 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찬성했고 다른 가족들도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고등학생일 때도 성형수술을 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었다. 자신의 외모가 엄청난 컴플렉스가 있고 그것 때문에 생활이 불편한 정도라면 성형수술을 받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성형수술은 의사들의 돈가방을 채워주는 행위일 뿐이다. 성.. 더보기 노브라로 살아보기! ( feat. 니플패치 , 노와이어 ) 노브라라는 개념조차 몰랐던 나는 고등학교 때 한 친구가 노브라로 다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 남녀공학을 다니는데도 남 눈치 따윈 신경도 쓰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엄청난 선구자였다. 브래지어는 100여년 전에 만들어낸 인간이 만들어낸 하나의 도구일 뿐 불편하다면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집에 있을 때 무조건 노브라로 생활한다. 집에 남자인 가족이 있어도 너무 보이지만 않으면 노브라로 있는다. 나는 아직 그야말로 노브라인 채로 바깥에 나가서 생활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지만 발은 들여놓았으니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작은 것부터 조금씩 실천해보시기를 바란다. 노 와이어 브래지어 입어보기 10년 넘게 와이어와 뽕이 팍팍 들어있던 브래지어만 입다가 노 와이어 브.. 더보기 뽕브라 버리고 가슴에게 자유를 주기 나는 작은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었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항상 마음 한편에 [ 여자는 가슴이 커야 돼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중 매체에서는 항상 쭉쭉 빵빵한 연예인들이 몸매를 뽐내고, 친구들끼리도 서로 작은 가슴이냐 아니냐로 서로 놀리곤 했다. 그런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는 여성적이지 못한 몸매'라고 내 몸을 평가 절하하고 있었다. 뽕브라만 착용했던 시절 성인이 된 다음에는 작은 가슴을 크게 보이려고 항상 뽕브라를 착용했다. 착용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뽕브라를 했을 때 가슴이 꽉 차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중간에 패드만 두껍게 껴있어서 처음에 아무리 영혼까지 모아 가슴을 모아봤자 조금 활동하다보면 가슴은 사라지고 브라 안이 텅 비어있게 된다. 여름에 조금이라도 옷 아래로 브.. 더보기 왜 산부인과에 가기 싫은걸까? (feat 질염) 나는 가기 싫어하는 병원이 2개 있다. 1. 산부인과 2. 치과 나 말고도 모든 사람이 가기 싫어할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병을 치료해주는 곳이라서 너무 감사하지만 가기 싫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산부인과는 다른사람에게 다닌다고 말하기가 조금 껄끄러워진다. 생각해보면 여자니까 산부인과를 가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산부인과 = 임신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발상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매우 꺼려진다. 우리나라에는 어린 여성들이 당당하게 산부인과를 다닐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어렸을 때 산부인과에 가면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눈치를 많이 봤던 것이 기억난다. 이 글을 읽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당당하게 다.. 더보기 3. 독서 습관 만들기 - 쉽고 자연스러운 꿀팁 대 방출 독서하는 법 꿀팁 방출! 어떻게 하면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10년 전만 해도 책에 대해 관심이 없던 나는 이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이 내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나의 팁들을 공개하려고 한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거나 돈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든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독서에 맞는 성격인가? 공개하기에 앞서, 어떤 사람은 자신이 책 읽는 것에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밖에 나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향인 사람이다. 나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충분히 책을 습관화할 수 있으며 더더욱이 혼자 종용한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 쉽게 할 수 있다. 책은 성향에 맞아서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독서하기 전.. 더보기 2. 독서 하기 어려워진 세상 - 독서 습관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세상 바쁜 일상을 쪼개서 독서하기에 우리는 시간이 없다. 일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쉬는 날에는 독서하는 시간에 친구들과 만나서 놀거나, 스마트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 더 편하다. 그러다 뒤돌아보면 일 년에 독서 한 권 제대로 하지 않을 때도 많다. 우리에겐 세상에 독서 말고 할 것이 너무 많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1. 우리에겐 스마트폰이 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매일 보고 듣기 때문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2. 어렷을 때 억지로 책을 읽은 경험이 많다. 3. 책을 안 읽어도 사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 1. 스마트폰은 수동적 정보, 책은 자발적 정보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책 보다.. 더보기 1. 나에게 독서란 - 힘들때 나를 일으켜 세워준 친구 독서가 습관이 된 과정 오늘은 나에게 습관이 된 독서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원래 나는 책을 그렇게 많이 읽는 아이는 아니었다.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어린이가 성인이 된 지금 어떻게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게 되었는지 자세히 적고, 다른 분들이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 초등학교 때에는 내가 한 번 읽었을 때 꽂히는게 있으면 그 책만 10번은 넘게 봤다. 이상하게 어렸을 때 한 번 좋아하게 된 것에 대해 질릴 때까지 봤던 것 같다. 지금까지 내 기억 속에 남은 책은 '메리 포핀스'이다. 난 그때 마법에 엄청 꽂혀있어서 뭔가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소설을 읽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내가 가장 책을 안읽었고, 학교에서 시키는 지루한 독후감상문을 써야 할 때 억지로 읽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