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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산부인과에 가기 싫은걸까? (feat 질염) 나는 가기 싫어하는 병원이 2개 있다. 1. 산부인과 2. 치과 나 말고도 모든 사람이 가기 싫어할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병을 치료해주는 곳이라서 너무 감사하지만 가기 싫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산부인과는 다른사람에게 다닌다고 말하기가 조금 껄끄러워진다. 생각해보면 여자니까 산부인과를 가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산부인과 = 임신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발상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매우 꺼려진다. 우리나라에는 어린 여성들이 당당하게 산부인과를 다닐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어렸을 때 산부인과에 가면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눈치를 많이 봤던 것이 기억난다. 이 글을 읽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당당하게 다.. 더보기
3. 독서 습관 만들기 - 쉽고 자연스러운 꿀팁 대 방출 독서하는 법 꿀팁 방출! 어떻게 하면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 10년 전만 해도 책에 대해 관심이 없던 나는 이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이 내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나의 팁들을 공개하려고 한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거나 돈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든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독서에 맞는 성격인가? 공개하기에 앞서, 어떤 사람은 자신이 책 읽는 것에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밖에 나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향인 사람이다. 나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충분히 책을 습관화할 수 있으며 더더욱이 혼자 종용한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 쉽게 할 수 있다. 책은 성향에 맞아서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독서하기 전.. 더보기
2. 독서 하기 어려워진 세상 - 독서 습관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세상 바쁜 일상을 쪼개서 독서하기에 우리는 시간이 없다. 일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쉬는 날에는 독서하는 시간에 친구들과 만나서 놀거나, 스마트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 더 편하다. 그러다 뒤돌아보면 일 년에 독서 한 권 제대로 하지 않을 때도 많다. 우리에겐 세상에 독서 말고 할 것이 너무 많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1. 우리에겐 스마트폰이 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매일 보고 듣기 때문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2. 어렷을 때 억지로 책을 읽은 경험이 많다. 3. 책을 안 읽어도 사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 1. 스마트폰은 수동적 정보, 책은 자발적 정보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책 보다.. 더보기
1. 나에게 독서란 - 힘들때 나를 일으켜 세워준 친구 독서가 습관이 된 과정 오늘은 나에게 습관이 된 독서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원래 나는 책을 그렇게 많이 읽는 아이는 아니었다.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어린이가 성인이 된 지금 어떻게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게 되었는지 자세히 적고, 다른 분들이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 초등학교 때에는 내가 한 번 읽었을 때 꽂히는게 있으면 그 책만 10번은 넘게 봤다. 이상하게 어렸을 때 한 번 좋아하게 된 것에 대해 질릴 때까지 봤던 것 같다. 지금까지 내 기억 속에 남은 책은 '메리 포핀스'이다. 난 그때 마법에 엄청 꽂혀있어서 뭔가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소설을 읽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내가 가장 책을 안읽었고, 학교에서 시키는 지루한 독후감상문을 써야 할 때 억지로 읽곤 .. 더보기
4. 생리컵 착용법 및 빼는 법 생리컵 착용 법 생리컵은 첫 착용이 가장 힘들다. 하지만 한 번 하고 난 뒤에는 익숙해질 것이기 때문에 염려는 NONO! 나도 처음에 최대한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인터넷을 엄청 찾았다. 블로그, 유튜브 등 최대한 많이 읽어봤다. 동영상이 가장 도움이 되었지만 아무리 많이 본다고 해서 실제로 해보는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본 경험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이것만 기억하자! 1. 긴장을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 손은 깨끗히 ) 2. 변기에 사장님처럼 편하게 앉는다. ( 쩍벌다리 + 변기에 기대기 ) 3. 생리컵을 원하는 방식대로 접는다. (너무 뻑뻑하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젤 같은 것을 먼저 발라도 좋다. ) TI.. 더보기
3.생리컵 입문 후기 (feat.티읕컵) 탐폰에서 생리컵 까지 지난번까지는 탐폰 사용 후기를 올렸다. 사실 탐폰 사용 후기를 적은 이유는 생리컵 후기를 적으려고 한 것인데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다. 탐폰은 바로 생리컵으로 입문하시는 분들이 먼저 하셔도 좋은 step 1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생리컵을 사용하게 된 이유? 생리대를 쓰다가 탐폰으로 갈아탔지만 여전히 생리대를 아예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생리 시작 후 3~5일은 양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양이 적을 때 탐폰을 사용했을 때 넣을 때와 뺄 때 둘 다 많이 아팠다. ㅠ 촉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솜이 들어갔다 나오니까 쓸려서 아픈 듯하다. 그러다 보니 아프지 않기 위해서 끝날 무렵에는 생리대를 사용하게 되었다. 나는 양도 많지 않은데 하루 종일 생리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더보기
2. 탐폰 착용법 및 후기 탐폰 성공 후기 및 꿀팁! 영국에서의 아픈 경험 때문에 몇 년간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유튜브에 탐폰 후기를 보고 다시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친언니가 탐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집에 사용할 수 있는 여유분이 있었다. 영국에서의 탐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도했다. 결과는 성공!!! 실패와 성공했던 내 경험으로 꼭 기억해야 할 팁을 적어보겠다. 1. 마음을 편안히 가진다. 유투브를 보고 미리 공부하는 것도 좋다. 2. 심호흡을 한 뒤 변기에 편안하게 앉는다. ( 몸을 축 늘어뜨리는 것이 좋다. ) 3. 어플리케이터를 손 끝으로 잡고 힘을 뺀 상태에서 쭉 넣어준다. (최대한 깊숙이!!) ※ 여기서 주의할 점 ※ 우리 질은 수직이 아니다. 그래서 맨처음.. 더보기
1. 탐폰 시도 실패 이야기 생리대는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나 나는 주기가 40일 정도라서 항상 일주일씩 늦어진다. 또 5일 정도면 거의 끝나기 때문에 길게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생리하는 것 자체가 매우 스트레스인 건 사실이다. 나는 생리 끝날 무렵에 냉이 좀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가렵기도 하고 불편하다. 생리를 시작한 뒤 10년이 지나도록 생리대 말고 써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다른 것이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생활해왔다. 고등학교 때는 항상 생리기간에 너무 간지럽고 힘들었는데 참고 참다가 엄마한테 겨우 말했었다. 그래서 산부인과를 갔고 그때부터 질염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생리대를 할 때 너무 갑갑하고 습기가 차서 더 악화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오랫동안 생리대를 사용해 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