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할 때 우리는 너무 쉽게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된다. 처음엔 서로 너무 좋아서 평생 이렇게 지낼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상대방과 함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영원히 그런 방식으로 지내기는 어렵다. 각자의 본모습은 몇 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나오게 되어있다.
자기의 생활을 할 때부터 서로에게 소원하게 되거나 싸우는 일이 많아질 수 있다. 만약 한 명은 계속해서 처음 연애할 때처럼 하기를 바라게 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
연인 사이에 있어서 사소한 다툼은 꼭 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맞추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 무조건적으로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처음 연애를 했을 때 나는 평생 그 사람과 싸우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싸우지 않아야만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가장 가깝고 소중한 존재인 가족과도 다툴 때가 있는데 연인이라고 다투지 않을 방법은 없다. 중요한 것은 현명하게 싸우는 법이다.
현명하게 싸우는 법
1. 감정에 너무 치우치지 말자.
쉽게 감정적이게 되는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말이 될 수 있다. 나도 한번 감정에 치우치게 되면 쉽게 가라앉히기 어렵다. 서로에게 기분이 상해있다면 어떤 말이 나올지 모른다.
2. 서로 공간을 잠시 분리하자.
서로에게 기분나쁜 일이 생겼다면 공간을 잠시 분리해서 있는 편이 낫다. 당장 이야기하면 서운한 감정 때문에 지금 싸우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전에 서운했던 것 까지 끄집어낼 수도 있다.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잠시 공간을 분리해서 나를 가라앉히자. 그리고 이야기하면 훨씬 더 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3.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구별하자.
싸우는 당시에는 상대방과 헤어져도 잘 살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내뱉어서는 안 된다. 그 말은 듣는 상대방에게 영원히 상처가 될 것이다. 물론 정말 헤어지고 싶을 때는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4. 연인끼리 싸우는 이유는 정말 사소할 때가 많다.
내 남자친구,여자친구와 싸웠던 일을 생각해보자. 지난번에 싸운 일이 왜 싸웠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다. 생각보다 정말 사소한 이유로 싸우게 된다. 예를 들면 말 한마디를 잘못해서 싸우고 내가 바라는 대로 하지 않아서 싸우고 정말 많다.
사랑하는 만큼 서운할 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현명하게 연애하기 위해서는 너무 사소한 것까지 싸우려는 태도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5.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해보자.
싸우는 당시에는 자꾸 상대방이 잘못한 것만 생각하게 된다. 서운한 것 한 개가 생각난 뒤에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모든 것이 다 터질 수도 있다. 이럴 때 우리는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생각해보면 상대가 100퍼센트 잘못한 일은 없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사소한 다툼을 하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면 싸우는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싸움을 무조건 나쁘게만 받아들이지 말고 현명하게 다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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