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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상승/일상 꿀팁

현명하게 사랑하기 2 - 나를 먼저 사랑하기

현명하게 사랑하기 2 - 나를 먼저 사랑하기

 

 현명하게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가 선태한 것에 대해 책임을 가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전 남자 친구가 어떻게 했던지 간에 내가 그 사람을 선택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전에는 나쁜 행동을 했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친구들과 뒷담을 많이 했었다. 항상 내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쓰레기를 선택한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

 

 우리가 전남친을 나쁜 놈이라고 기억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그 사람을 선택하고 사랑에 빠진 것은 나 자신이다. 누구도 대신해서 사랑에 빠지게 하지 않았다. 그 말은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책임이라는 것은 내 잘못이라는 것이 아니다. 이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한다. 나는 나에게 정말 큰 상처를 준 사람에게 내가 매달렸었다. 그 사람은 헤어지자고 했지만 내가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람 탓을 했다.

 

 그때 그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진작에 헤어졌어야 했다. 나를 무너뜨리고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관계를 그만두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헤어지는 것을 선택하지 못했다. 빠르게 그만두었다면 내가 오랫동안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나쁜놈을 만났던 이유는 내가 그 사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지금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괴롭히지 말고 빠른 선택을 하자.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연인 관계에서 종종 우리는 나를 잊어버릴 때가 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아무리 연인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그것으로만 나의 사랑을 채울 수는 없다. 사랑을 바라면 바랄수록 더 모자라게 된다. 

 

 아무리 내 연인을 사랑한다고 해서 내 존재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후회없이 깊게 사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위한 공간은 남겨두어야 한다. 

 

 나의 연인에게 헌신을 한적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내가 헌신을 한다 해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낄지 모르는 일이다. 결국 너무 헌신할수록 나 자신이 초라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도 상대방에게 너무 큰 사랑만 기대한다면 큰 실망감만을 얻기 쉽다.

 

 누구도 자신만을 위해서 너무 헌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받는 사람은 당연하게 여기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 관계는 계속해서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헌신만 할때보다 오히려 나에게 집중하고 열심히 일할 때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하고 내가 관심 있는 일에 대해 열심히 공부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공간을 만들어가야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게 된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 하더라도 24시간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할 수는 없다. 내 영역이 있을 때 서로에게 호기심도 생기고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상대방과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 먼저 나를 위해 시간을 써보자. 나를 존중할수록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