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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상승/일상 꿀팁

3.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자 - 옷 잘입는 법?

 우리는 생각보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그 사람을 판단하기 쉽다. 유튜브에서 한 실험을 본 적이 있다. 똑같은 어린이에게 한 번은 깔끔하고 예쁜 옷을 입히고 다른 한 번은 초라한 행색으로 옷을 입혔다. 그러고 나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라는 미션을 받았다. 똑같은 어린이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초라한 행색인 아이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사람이 입고 있는 옷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옷을 잘 입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점은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입어서 나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적당한 가격에 좋은 품질인 옷들이 정말 많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없어서 옷을 못 사는 시대는 아니다. 꼭 매일매일 모델처럼 새로운 옷을 입여야 스타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스티브 잡스는 똑같은 검은 상의+청바지만으로도 자신만의 고유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고등학교때까지 교복만 입다가 스무 살이 되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정말 많은 방황을 했다. 많은 옷을 살 돈도 없을뿐더러 나에게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폭탄처럼 입고 간 적도 많다. 

 

 나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내 몸에 맞는 스타일

 나는 내 몸의 형태와 잘 맞는 옷을 입었을 때 더 예뻐 보이고 어울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몸매가 완벽한 사람은 뭘 입어도 잘 어울리겠지만 보통 자신의 몸에 장,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상체에 살이 없는 편이지만 허벅지가 두꺼운 편이다. 그래서 박시한 상의보다는 딱 붙는 상의를 입는 것이 훨씬 잘 어울린다. 또 허벅지가 두꺼워서 정말 짧은 바지나 치마보다는 살짝 통이 넓은 바지를 입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 이렇게 내 몸이 어떤 부분이 장점이고 단점인지를 생각해서 몸에 맞춰 입는 것도 내 이미지에 도움을 준다. 

 

2. 내 성격에 맞는 옷 입기

 나는 털털하고 가끔 덤벙거린다. 그런 나에게 잘 맞는 옷은 짧은 치마도 아니고 하늘거리는 블라우스도 아니다. 가끔 나도 입고 싶을 때나 입어야 할 상황이라면 입는다. 하지만 평소에는 편한 바지와 나에게 어울리는 상의를 입는다. 또 편한 옷을 즐겨 입는다. 

 

3. 유행에 따르지 말기

 어떤 스타일이 맞는지 알기까지는 오래 걸린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들이 입는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닌 옷을 입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 봐 입기 망설여질 때도 많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옷과 스타일은 있는 법이며 유행만 따라가다가는 결국 찾지 못하게 된다.

 

4. 불편함 벗어던지기

 요즘에서야 넓은 통바지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소녀시대가 스키니진을 유행시킨 이후로 스키니진은 필수 탬이었다. 스키니진은 가끔 입을 때 예쁠지만 매일 입으면 건강에 안 좋다. 항상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내 몸에 좋을 수가 없다. 또 생활할 때 항상 내 배를 압박하고 있어서 매우 답답하다. 내가 편해야 움직임이 더 자유롭고 바른 자세도 나올 수 있다. 불편한 옷은 집어던지고 나와 잘 맞는 편안한 옷을 즐겨 입자.

 

 나와 잘 맞는 스타일은 내 몸이 편하고 나와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을 때 나온다. 나와 잘 맞는 옷을 입었을 때 자연스러운 자신감과 힘이 나오는 것을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