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 - 입문 및 등장인물 소개

드라마 입문 계기 

 

 나는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를 매우 좋아한다. 처음엔 그저 야한 드라마고 너무 오래되어 보여서 10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보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넷프릭스에 있는 재밌어 보이는 드라마들이 거의 끝나갈 무렵 왓챠 플레이에서 섹스 앤 더 시티를 발견했다. 그렇게 이 미드에 빠져들게 되었다. 드라마에 나오는 주제들 마다 연애와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들어줬다. 가끔 너무 진보적인 것 같긴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도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주제들이 많다. 

 

등장인물 소개

주요 등장 인물로는 4명이 나온다.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 보다 보면 네 명의 캐릭터에게서 내 모습을 조금씩 발견하곤 한다. 

 

 먼저 어디로 튈지 몰라서 매력적이고 패션을 사랑하는 섹스 칼럼 리스트 캐리가 있다. 뉴욕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도 사랑하는 여성이다. 자신에게 끌리는 사람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편이다. 주요 남자 주인공으로  계속해서 Mr. 빅이 나오는데 빅이 아무리 쓰레기 같이 행동해도 캐리는 어쩔 수 없이 빅에 끌리게 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다. 아무리 머리로 아니라고 생각해도 내 마음이 갈 때는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경험이 있다. 우리는 주변 친구들이 아무리 말려도 내 마음이 갈 때 때로는 바보 같은 결정을 하기도 한다. 

 

 

 사만다는 아주 쿨한 상당히 진보적인 캐릭터다. 한 남자에게 정착하거나 결혼하려는 생각보다는 그날 그날 마음에 드는 남자와 만나 하룻밤을 보내고 쿨하게 보낸다. 너무 성적인 대화를 많이 해서 친구들이 말릴 때도 있지만 즐길 땐 즐기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 땐 노는 멋진 언니 같은 캐릭터이다.  

 

 

 샬롯은 4명의 친구 중에 가장 보수적이다. 동화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며 언젠가 백마 탄 왕자님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거라고 믿는다. 4명의 캐릭터 중에 가장 보수적인 편이다 보니 우리나라 대부분의 친구들과 생각이 가장 비슷한 것 같다. 사만다와 정반대의 성격이다 보니 가끔 서로 다툴 때도 많다. 

 

 

 미란다는 가장 냉철하고 하버드를 나온 능력있는 변호사다. 친구들이 하는 행동에 가끔 너무 크리티컬 하게 비판하기도 한지만 자신도 가끔 실수를 한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게 느껴진다. 미란다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결혼해서 정착하려는 마음이 없다. 뉴욕에 사는 멋진 커리어 우먼이기 때문에 가끔 연애하고 즐기는 삶을 사랑한다. 

 

추천의 말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며 네 명의 친구들에게 내 자신을 대입하기도 하고, 교훈을 얻기도 한다. 드라마를 보며 뉴욕에서 멋진 삶을 사는 내 자신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영어 자막까지 있는 이유는 매일 영어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섹스앤더시티를 보며 영어도 얻고, 재미 뿐만 아니라 인생 교훈 까지 얻고 있어서 너무 좋다! 여러분도 1일 1드라마 시작해보시길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