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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상승

20대, 30대 여성 미드 추천 - 섹스앤더시티

 

 20대, 30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미드 중 나는 당연 섹스 앤 더 시티를 꼽는다. 90년대에 나온 드라마라고 생각 들지 않을 정도로 트렌디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물론 화질이 좋지 않고 조금 촌스러운 배경 음악이 나올 수는 있지만 담고 있는 내용들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섹스 앤 더 시티 추천 이유

- 여성들에게 섹스 앤 더 시티를 추천하는 이유는 여성들이 생각할법한 많은 주제에 대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한 번쯤은 내가 경험했거나 생각했던 주제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 시대 도시에 사는 여성의 라이프, 연애 등등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다. 

 

추천 대상

- 도시에 살거나,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미혼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더 공감을 많이 할 수도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 캐리를 중심으로 3명의 친구 뉴욕에서 살고 있는 미혼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뉴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면서 뉴욕에 대한 환상이 더 커졌다. 미국 안에서도 핫한 도시인 뉴욕에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을 보며 나도 한번 뉴욕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비추천 대상

- 자신의 성향이 보수 적면 이 드라마가 맞지 않을 수 있다. 19세인 만큼 성에 관련된 장면이나 드립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과하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또, 이 드라마는 30대 중 후반의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직 연애를 많이 하지 않았거나 관심 없는 사람들은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드라마 배경

- 90년대, 2000년대 초반 뉴욕이 드라마 배경이다. 드라마를 보면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인생, 연애관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고 커리어를 쌓게 되면서 꼭 결혼을 해야 하나? 나 혼자 즐기며 살면 되지라는 가치관을 20년 전 미국에서는 시작했던 것 같다. 

 

- 주인공이 굉장히 옷을 트렌디하게 잘 입어서 그런 괴리감이 적고, 사고방식이 지금 우리나라보다 더 개방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90년대를 생각하면 안 된다. 그저 화질만 좀 안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인공 성향

- 주인공은 총 4명이 나온다. 물론 그 중심에는 캐리라는 섹스칼럼니스트가 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대부분 한 커플 중심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한 드라마에 다른 주변 인물들도 분량이 많은 편이다. 

- 4명의 각자 다른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둘 중 한 명이 나와 비슷한 것을 느낄 것이다. 개인적으로 캐리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친구들에게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가끔 실수도 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솔직하고 매력적인 도시 뉴욕 배경, 멋진 커리어를 가진 여성들에 대한 삶을 보고 싶다면 섹스 앤 더 시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