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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상승/일상 꿀팁

0. 삶의 질을 상승시켜줄 다양한 것들

Epilogue 

 

우리는 많은 것에 얽매여 있다. 사회적인 편견에 휩쓸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며 사는 날들. 남이 원하는 것 말고 '내'가 원하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집중하려고 조금씩 노력하고 있다.책읽기,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기, 몸을 잘 들여다봐주기 등등 작은 것들이지만 쌓이다보면 나에게 엄청난 힘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Step 1 - 몸 소중하게 해주기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를 위해 내 몸을 더 편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 생각보다 작은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많았다. 이번 연도 들어 처음으로 탐폰과 생리 컵을 써본 나는 10년 넘게 생리대만 써왔던 나 자신에 대해 한탄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편하고 좋은 걸 왜 지금 알았지??? 하지만 절망적 이게도 주변에 생리 컵 써본 친구들은 단 한 명도 없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생리 컵, 브라질리언 왁싱, 산부인과 등 몸을 더 소중하게 다루면서 한편으로는 몸을 더 자유롭게 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내가 여자이므로 대부분 여성들을 위한것이 대부분 일 것이다.)

 

Step 2 - 돈 안들이고 풍족하게 살기 

 

  돈 안들이고 풍요롭게 살기. 요즘엔 돈들이지 않고는 할 수 있는 거리들이 적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매우 돈을 아끼는 편이었고 대학생 때도 스타벅스를 내 돈으로 사 먹은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다. 그런 나에게는 친구를 만나 밥 먹고 카페 가는 것조차 아까운 적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돈을 아끼면서 어떻게 더 즐겁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것이 많다. 예를 들면 나는 여행도 최저가로 자유여행만 간다. 3년 전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는 단돈 40만 원 정도로 3박 4일 동안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비행기 숙소 모두 포함) 또, 학생일 땐 놀거 다 놀면서 한달에 30만원 정도밖에 쓰지 않았다. 돈을 많이 써야만 더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걸 내 몸소 깨닫고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돈 아끼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Step 3 - 나는 내가 제일 소중해 

  

마지막으로 멘탈 승리 하는 법이다. 나는 태생적으로 유리멘탈인 사람이다. 하지만 전라도 욕을 시원하게 하는 할머니와 폭력적인 아빠와 살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으며 남자 대학교 같은 기계공학과에 입학해서 선배들과 동기에게 아무리 모진 시련을 겪었어도 열심히 잘 살아왔다. 지금도 엄청나게 강인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회복이 빨라서 아무리 힘든 일이더라도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는 편이다. 물론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 똑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다. 평탄한 가족 속에서 큰 위기를 겪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 어떤 사람이 상처한번 받지 않아본적이 있을까. 우리에겐 아무리 거지같은 일이 있었어도 '나'를 위해서 내 마음을 잘 들여다봐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얘기들이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